생애 첫 팬클럽, '압구정 백야' 김민수 '감동'
2015-01-29 09:05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조나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민수의 팬카페 회원들이 지난 28일 드라마 촬영현장에 간식차를 준비하여 김민수를 응원했다.
추운 날씨에 밤낮 없는 고된 촬영 일정으로 고생하는 김민수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팬들이 직접 사비를 들여 준비한 깜짝 선물.
김민수 팬클럽 ‘배우 김민수 공식 팬카페’는 지난해 12월 포털사이트를 통해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수백명이 넘게 가입하였고, 급기야 촬영현장까지 응원에 나선 것. 이는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는 ‘압구정백야’를 통한 그의 활약과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에 김민수는 “압구정백야가 저에게 첫 팬클럽을 선물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데뷔 이래 팬카페 회원분들께 첫 선물도 받았고요, 또 이렇게 촬영현장까지 방문하셔서 간식차까지 준비해 주시니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꼭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촬영장에 모인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김민수 팬클럽에서 정성 가득한 간식차를 준비해주셔서 고맙다. 촬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행복감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민수는 2007년 영화 ‘M’으로 데뷔한 이후, 베를린 영화제에 진출한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유산’, ’여자 없는 세상’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KT올레’ 등 각종 CF 활동은 물론 MBC ‘애정만만세’, ‘나도 꽃’,‘굿바이마눌’, ‘오자룡이 간다’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