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제역 매몰지 관리 강화…악취제거·침출수 발생예방
2015-01-28 11:4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8일 현재 4곳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 모두 1565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3곳에 매몰 처리를 완료했다.
이에 시는 24시간 운영 가축방역대책본부 내 매몰처리반을 중심으로 매몰지 주변 현장순찰 및 탈취설비를 상시 확인하고, 매몰농장에 대해서도 청소와 소독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몰처리는 △원삼면 가재월리 농장의 3두 △두창리 농장의 600두 △포곡읍 신원리 농장 763두 △백암면 옥산리 농장 199두 등이다. 매몰지는 원삼면 미평리 일원을 비롯해 포곡읍 신원리, 백암면 옥산리 일원 등 3곳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와 침출수 발생이 없는 친환경적인 사체처리와 매몰에 만전을 기하고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에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며 “2차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매몰지 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