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아내의 모든것'도 마티네공연..수요일 낮 3시

2015-01-27 14:27
2월6일부터 앙코르공연..대학로 공간아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마티네 콘서트'가 '마티네 공연'으로 영역을 넓히며 한국의 브로드웨이인 대학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평일 저녁 8시, 주말 2회 공연이 정석이지만 최근 들어 이런 공식을 깨고 점심시간에 콘서트를 열거나 낮 시간 대 공연을 선보이는 등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점심 시간을 활용해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데다 주부나 대학생, 또는 가족 단위로 공연 소비층이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평일 낮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해 수요일 낮 3시 ‘마티네 공연’을 편성했다.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마티네 공연‘을 만날 수 있고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로멘틱 코메디의 명가로 자리 매김한 영화사 수필름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 및 제작된 연극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460만 흥행신화를 이룬 영화가 원작이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작년 한 해, 공연계 흥행 보증 배우 심은진, 류현경, 김도현, 조휘, 전병욱 등의 조합으로 수많은 대학로 작품 속에서 1차 티켓오픈 첫 날부터 예매율 1위라는 기록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발걸음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2월 6일(금)부터 5월 1일(금)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티켓은 전석 3만원. (070)78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