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반도체 2위… 인텔과 격차 좁혀

2015-01-27 07:3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과의 격차를 근소하게 좁히며 세계 반도체 순위 2위를 유지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메모리, 비메모리 총합) 글로벌 톱 50 중 인텔이 1위를 지켰다. 전년보다 6% 오른 5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다.

삼성전자는 8% 오른 372억 달러로 그 뒤를 따랐다. 

3위는 대만의 TSMC가 25%나 증가한 249억 달러로 선두그룹을 위협했다.

이어 퀄컴, 마이크론, SK하이닉스, TI, 도시바, 브로드컴, ST 순이다.

SK하이닉스(158억 달러)는 22%의 성장률을 보여 TSMC와 함께 톱 10 기업 중 성장률 순위 10위 안에 포함된 기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