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눈·얼음 썰매장 3만2천여명 이용
2015-01-26 13: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 눈·얼음 썰매장의 시설 규모가 예년보다 5분의 1 이하로 줄었지만, 이용자들이 느낀 행복의 크기는 여전히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겨울철을 맞아 2014년 12월 24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당동2지구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눈·얼음 썰매장을 찾은 이용객이 3만 2102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썰매장을 찾은 것으로, 초막골 공원 조성 공사 등 이전까지 시가 운영한 썰매장보다 시설 규모는 대폭 축소됐으나 일일 평균 이용객은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850여 명이 군포시 썰매장을 찾아 57일(휴장 4일 포함)의 운영 기간동안 시가 마련한 겨울놀이터에서 총 4만 5천122명이 행복을 누렸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겨울부터 초막골 공원 조성 예정 부지에서 눈·․얼음 썰매장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