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바닷가 관광 정보 담은 '해양레저관광정보도' 무료 배포

2015-01-26 11:00

해양레저관광안내도 [자료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주 5일제 정착으로 해양레저스포츠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해양레저관광정보도'와 '소형선 항만안내도(동해안편)'를 발간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레저관광정보도에는 전국 바닷가 50여 개 지자체의 해안경관도로, 테마공원, 박물관, 바닷가 캠프장, 해양축제, 어촌 체험마을, 갯벌체험장, 지역 특산물 등 1000여 가지의 해양관광지 정보가 지역별 지도와 함께 수록됐다.

소형선 항만안내도(동해안편)에는 동해안 130여 개 무역항, 연안항, 어항, 요트 마리나항 등에 대한 항해참고도면, 항만시설, 선박 수리보급 정보, 숙박시설과 여행정보, 관계기관 연락처가 담겨 있다.

두 책자 모두 배송료만 부담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나 블로그(blog.naver.com/ocean_khoa)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다. 각 800부만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전국 해양관광지를 최초로 모두 엮은 이번 책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활동과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10여 년간 축척된 해양레저 관광 정보를 활용해 온라인 바다지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