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다음달 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시작
2015-01-26 10:25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다음달 2일부터는 새롭게 단장한 신청사에서 6만2천여명의 태안군 주민들에게 화재예방과 민원업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안정된 양질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현 태안119안전센터 옆 태안군 동백로 100(장산리 290번지)에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올해 1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2일은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한다고 전했다.
태안소방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청사이전으로 인한 불편을 방지하고자 오는 30일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이사를 진행하고 청사 위치에 대한 혼돈을 막고자 청사위치 사전안내 등 홍보에 나섰다.
또한, 새롭게 둥지를 튼 태안소방서는 부지 17,013㎡에 사업비 113억원(도비 68억원, 군비 4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522㎡의 규모로 신축했다.
신청사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각 과 사무실, 안전센터, 차고 등을 갖추고기본적인 화재진압은 물론, 각종 구조·구급업무, 민원업무, 소소심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군민안전서비스를 펼친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소방서의 역할이 단순한 화재진압 등 현장활동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훈련, 교육, 화재예방홍보 등에 참여하는 안전기반 구축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안전한 행복도시 태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