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여유로움이 '하나로'

2015-01-26 07:53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참좋은여행(대표 윤대승, 이상호)이 패키지여행,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여행스타일의 상품을 출시했다.

패키지여행은 공동구매 형식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가이드나 인솔자가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해진 일정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반면 자유여행은 이름 그대로 자유로움이 확실하게 보장되지만 비용이 다소 높고 현지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등의 모든 문제를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참좋은여행은 이 같은 두 가지 여행스타일의 장점만을 취해, 새로운 여행스타일 ‘패키지 속 자유’ 시리즈를 내놓았다. 

아예 하루나 이틀 전체를 자유 일정으로 꾸린 것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자유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왕복 이동은 무조건 책임지고 일정에 따라 단체일정과 개별일정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스타일도 눈에 띈다.

◆호주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 좋은 호주는 블루마운틴의 삼림욕과 궤도열차, 야생 돌고래를 직접 보는 돌핀크루즈, 포트스테판 사막 체험 등 호주를 속속들이 탐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은 통째로 자유일정이다. 연장체류 허용 상품으로, 패키지 일정을 일찍 종료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유럽

서유럽의 대표 지역 영국과 프랑스, 패키지일정 대부분은 가이드와 함께 런던과 파리의 근교지역을 관광한다.

직접 교통편의 종류와 배차시간 등을 알아볼 필요 없어 편하다.

런던 1일, 파리 2일 자유시간이 주어지며 동유럽의 대표 5개국을 둘러보는 일정에는 프라하, 비엔나 각각 1일씩 자유시간이 있으므로 나홀로 또는 일행과 북적임 없는 느긋한 시간이 보장된다.

◆동남아 

홍콩의 경우 옵션투어, 자유관광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열어뒀다. 옵션투어는 근교의 심천과 마카오 2가지로 구성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싱가포르는 5일 일정 중 1일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도시랜드마크 마리나 베이 샌즈에 숙박하는 만큼 투숙객만 이용 가능한 야외풀, 카지노, 뮤지컬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02-2188-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