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0대 부부싸움 후 흉기로 아내 살해하고 도주
2015-01-25 21:54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한 가장이 부부싸움 후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51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A(50)씨가 부부싸움 도중 집에 있던 흉기로 아내 B(42)씨의 배 등을 수차례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사망했다. 당시 집에 있던 딸(16)은 흉기를 든 A씨를 제지하려다가 왼쪽 손가락을 베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도주한 A씨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