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확인하지 못했다" 답답..IS 일본인 인질 살해 시한 오늘 2시50분 종료
2015-01-23 15:46
지난 22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인질의 현재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날 인질 2명 중 한 명인 고토 겐지의 어머니 이시다 준코는 "며느리가 고토의 아이를 임신했다, 아이는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IS와 인접한 터키와 요르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IS 측과도 이메일 접촉을 시도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IS는 지난 20일 고토 겐지, 유카와 하루나 등 일본인 인질 두 명에 대한 몸값으로 2억 달러(약 1980억원)를 요구하고 협상 시한으로 72시간을 제시했다.
이후 아베 총리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혀 인질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