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인천 공연으로 지방 투어 시작 '기대'
2015-01-23 15:3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 공연의 막을 내린 뮤지컬 '그날들'이 전국 투어 첫 지역인 인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장장 3개월간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창작뮤지컬로서 유준상, 이건명, 오종혁, 지창욱, 규현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3년 초연의 흥행 열풍에 이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무대로 새롭게 돌아온 재공연 역시 서울 공연 기간 동안에만 10만명의 관객 동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등 창작뮤지컬로서는 이례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다.
뜨거웠던 서울 공연에 이어 뮤지컬 '그날들'의 전국 투어 소식에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이 그 일정에 주목하고 있다. 투어의 막을 열어줄 지역은 인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월 7~8일 총 4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의 투어 지역 중에는 인천과 전주의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고 이후 성남, 대구, 부산, 대전, 진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