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홀몸어르신 쉼터·일터 ‘카네이션 하우스’ 운영
2015-01-23 13:3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3동 경로당에 이어 안현경로당과 광이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카네이션 하우스 2호점’과 ‘3호점’을 2월경 연다.
시는 지난해 7월 광명3동 경로당을 홀몸어르신의 쉼터 겸 공동작업장으로 바꾼 카네이션 하우스를 열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의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우수 모델로 선정돼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아 2호점과 3호점을 열게 됐다.
시는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안마, 치매 예방 교육, 혈압과 혈당 측정 등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쇼핑백 제작 등의 일거리도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덜어주고 있다.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이인희 사무국장은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