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신촌 인큐베이션 센터 신규 오픈…참가자 모집

2015-01-23 11:26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오렌지팜)은 신촌 인큐베이션 센터(이하, 신촌센터)에 참여할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3일(금)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ORANGE FARM’ 론칭 이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부산센터를 오픈했으며, 이번 신촌센터가 세 번째이다.

현재 서초센터 및 부산 센터에 총 1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신촌센터 구축으로 기존 포함 총 30여개 팀 지원이 가능해 졌다.

신촌센터는 서초센터와 더불어 서울 지역 내 청년 창업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강북 지역에서 우수한 지리적 인프라를 갖춘 서강대학교 아루페관에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문화(디지털)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모바일 플랫폼, IOT, 웨어러블 등의 융복합 기술 분야와 관련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팀이다.

신촌센터 참가 모집은 2월 5일(목)까지 해당 홈페이지 (http://orangefarm.smilegate.com)를 통해서 지원이 가능하며, 내부 심사를 통해서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또한 추후에도 신촌, 서초, 부산 등 모든 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참가모집은 계속된다.

‘ORANGE FARM’은 신촌센터 구축을 통해 신촌 부근에 위치한 다수의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및 이른바 ‘홍합밸리’의(홍대·합정 인근)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당지역을 스타트업의 허브로 조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서강대 - 스마일게이트 아트&테크놀로지 센터’ 개소를 포함해 서강대와의 산학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이번 신촌센터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과 협력해 운영된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ORANGE FARM’은 건강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정, 창의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실제로 2010년부터 SGM(스마일게이트멤버십), 게임공모전, 글로벌게임잼 등 콘텐츠 분야에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중 지난해 출범한 ‘ORANGE FARM’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사업기반지원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스마일게이트 인큐베이션센터 서상봉 센터장은 “ORANGE FARM 출범 이후 입주사 투자 4건 유치 등 입주사의 사업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공간 등의 인프라 제공 외에도 멘토링, 투자연계 등 기존 보다 수준 높은 창업지원을 통해서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들을 내놓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ORANGE FARM 에 지원한 모든 스타트업은 오는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청년창업기업 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일게이트의 투자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하며 선발된 팀에는 상금뿐 아니라 향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의 투자 협의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