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국제의료사업 분야 경기도지사 표창 영예

2015-01-23 09:43

[사진=샘병원 이대희 대표이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대희 대표이사(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 분야에서 해외 의료시장 개척과 외국인환자 유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개인에게 수여된 것이다.

이 대표는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년 이전부터 주한외국대사관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으며, 해외 진료 상담, 병원 컨설팅, 나눔의료사업, 해외 의료인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샘병원은 2010년에 보건복지부 선정 외국인환자 유치 종합병원 부문 1위,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2위를 차지함으로써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지난해에는 경기 군포 지샘병원 내에 샘국제병원을 열어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전용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환자 및 환자 보호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신축했다.

이 대표는 “샘병원은 암, 관절, 난임, 종합검진 등 외국인환자를 위한 특화진료 분야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갖췄다”다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불과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환자가 찾기 쉽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