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수병 위독, 갑자기 포탄 발사된 이유는?
2015-01-23 01: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해군 함정에서 포탄 폭발사고가 일어나 수병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포탄이 갑자기 발사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해군은 "함포가 정상적으로 장전되지 않아 포탄을 제거하려고 잠시 전원을 차단하고 기다리다가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순간 갑자기 포탄이 발사됐다. 왜 장전 오작동이 일어났는지, 전원을 넣었을 때 안 나가던 게 왜 나간 것인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6시 20분쯤 서해 울도 근해에서 해군 2함대가 76mm 함포 사격을 위해 포탄을 장전하다 오작동이 일어나 함포탄 1발이 해상으로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