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우리 동네 보육반장’ 통해 육아지원 나서
2015-01-22 15:31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5년 '우리 동네 보육반장'활동을 통해 구내 보육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육아선배인 ‘보육반장’이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4명의 ‘보육반장’들이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육아 상담과 정보 제공은 물론, 보육반상회와 부모 자조모임 등의 현장 활동을 통해 관내 부모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두근두근 어린이마을학교’ 라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내 육아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향후 보육반장 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 및 전문성을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운영, 부모 협동 어린이집 설립, 보육 관련 협동조합 설립 등 발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