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GE, 에너지 사업 협력 MOU 체결
2015-01-22 11:32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GS파워와 GE가 국내외 에너지와 인프라 사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손영기 GS파워 사장과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발전소 성능 향상 및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신기술 개발, 북미와 신흥시장의 인프라 개발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손영기 GS파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GS파워는 GE의 첨단기술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30년까지 신규발전소 4기 건설과 해외사업 진출로 국내 최고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방한한 제프 이멜트 GE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가진 만남의 후속 결과물이다.
양 사는 MOU 체결 후 첫 작업으로 GS파워의 부천 열병합발전소 개조교체 사업에 협력한다.
이밖에 GS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EPC 시장 공동 진출 및 사업 협력 분야도 검토할 예정이다.
양 사는 향후 고위관리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