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태권도공원 민자유치 폭넓게 논의

2015-01-22 13:1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지난해 9월 개원한 전북 '무주태권도공원'에 대한 민자유치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고 있다.
무주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사업은 총 부지면적 13만3000㎡에 투자금액은1066억원이 예상된다.

주요 유치 업종으로는 고급한옥형 호텔과 가족형 콘도 등 숙박업소를 비롯 여리프레쉬 스파, 체류형 힐링센터, 태권어드벤처 등이다.
전북도는 민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2월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조성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민간사업자 토지 수의계약, 임대 및 임대료 감면 규정을 마련했다.

이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및 자본 유치를 위해 중국 체육기업 초청 현장설명회, 중국 사천성 투자설명회를 추진했다.
또 국내 타깃기업 방문 설명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국·내외 민자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왔다.

한편, 무주태권도공원 민자유치위원회는 22일 무주군 태권도원 현지에서 민자유치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KOTRA, 투자컨설팅 대표, 금융·개발전문가 등 8명의 외부 전문가와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자지구 본격 투자유치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