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올라
2015-01-22 07:06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05포인트(0.22%) 상승한 1만7554.2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9.57포인트(0.47%) 오른 2032.1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58포인트(0.27%) 상승한 4667.4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이 뉴욕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ECB는 22일 금리 및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ECB 집행위원회가 "채권 매입에 매월 500억 유로를 최소 1년 이상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수준의 양적완화다. 미국 기업들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도 뉴욕증시 상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