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입체적 지원책 펼쳐 나가

2015-01-21 21:00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이 학교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늘 귀담아 듣고, 충분한 고민·노력을 듬뿍 담아 만들어진 체계적이자 실질적인 연수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급) 운영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입체적 지원책을 펼쳐나간다.

교사 중심 교육과정 편성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우선 시작한 것이 2015학년도 학급(교과) 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이다.

교육지원청은 201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담당자로서 교육과정 작성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사(학교별, 학년군별 1명씩) 117명을 모집해 단위학교의 집단지성이 발휘되는 창의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워크숍을 운영하기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워크숍 준비와 강사 사전 협의회를 3회 이상 실시했고, 교사 5~6명에 강사 1명을 배치, 분임별 맞춤형 워크숍이 되도록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동학년 교사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 집단지성의 놀라운 힘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핵심역량 중심 학교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이해·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을 가득 담아서 올 수 있었다.

특히 이렇게 실습을 통해 배운 방법은 각 학교에서 학년 또는 교과별로 전달하며 2015 학년(교과)교육과정 작성할 때 커다란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런 방법이 주효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교원이라면 교육과정 재구성이 자신만만하다.

한편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능내초 이미화 교사 이미화는 “방학 중이지만 컨설팅이 끝난 후 우리 학교에서는 교사들과 함께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협의를 실시하고, 함께 고민해 우리만의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2015학년도에는 보다 효율적인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