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여자대학교가 21일 교내 학생누리관 이벤트홀에서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수료식을 개최했다.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 후 이수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고교-대학 간 학습 연계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심화학습을 통해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대학 진학 후에도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여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교육을 진행해 글쓰기, 일반화학Ⅰ, 일반물리학Ⅰ, 일반생물학Ⅰ, 영작문, 미시경제학 등 6개 과목을 개설한 가운데 전국 49개 고등학교에서 95명의 남녀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수료식에는 UP 수강생과 학부모, 담당교수들이 참석하고 3주간의 수업 모습과 학생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상영한 가운데 대학생활에 대한 특강, 학생들의 소감 발표, 담당교수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교육을 총괄한 이재성 서울여대 기초교육원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에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양질의 교육이 이뤄졌다”며 “서울여대에서의 교육기간이 수강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