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FC 바이에른 뮌헨 동계 훈련 물류 운송 수행
2015-01-21 00: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종합물류기업 DHL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FC Bayern Munich)의 동계 훈련 캠프에 필요한 1600㎏에 달하는 용품 및 장비 일체를 훈련캠프가 마련된 카타르의 수도 도하까지 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DHL은 지난해 뮌헨의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바 있다. DHL은 전담팀을 통해 훈련복에서부터 훈련 장비, 특수 의료기기 등의 물품 운송을 훈련 일정에 맞춰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DHL은 FC 바이에른 뮌헨이 25만명의 회원과 3억명에 육박하는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계획에 발맞춰 전세계 220여개국에 걸친 업계 최대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운송 전문성을 다방면에서 적극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 및 행사 물품을 전단하고 있는 DHL 트레이드 페어 및 이벤트(Trade Fairs and Events)의 빈센쪼 스크루다토(Vincenzo Scrudato) 상무는 “DHL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국축구협회 슈퍼리그, 럭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스포츠 구단 및 유수의 대회들과 함께 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 행사 및 전시회 분야의 물류에 있어 선두의 자리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은 20년 이상 포뮬러원(F1 ®)을 위해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2014년 출범한 세계 최초의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E 챔피언십’의 공식 물류 파트너이다. 또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공식 물류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2015년 잉글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제8회 럭비월드컵에서도 물류 운송을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