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대한항공 수난사 기내흡연 김장훈, 동영상 공개로 반전 노리는 조현아

2015-01-21 00:00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대한항공 수난사 기내흡연 김장훈, 동영상 공개로 반전 노리는 조현아…대한항공 수난사 기내흡연 김장훈, 동영상 공개로 반전 노리는 조현아

Q,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와 함께 김장훈 씨도 기내에서 흡연하다 적발됐다고요?

- 대한항공이 땅콩회항 반박을 위해 동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김장훈이 기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이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김장훈이 지난달 15일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대 적발됐는데 동영상 공개 시점과 같습니다.

인천지검은 김장훈 씨를 기내흡연에 따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해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와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김장훈 씨는 20일 SNS에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행위는 제가 지은 죄기 때문에 반성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 김장훈 씨는 방송프로그램이나 행사 측에도 참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김장훈 씨의 소속사 측은 "이탈리아 공연 무산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해명했습니다.

Q. 어제 조현아 씨의 첫 공판일에 대한항공 측이 당시 회항 동영상을 직접 공개했다고요?

- 대한항공 측은 20일 항공기가 탑승 게이트로 돌아오는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공항에서 대한항공 기체가 분리돼 23초간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3분 2초간 멈춰 있다가 다시 전진해 제자리로 돌아오는 장면도 확인 됩니다.

조현아 씨의 변호인은 이 동영상을 근거로 첫 공판에서 항공기항로변경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는 건데요.

항공기항로변경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져 재판 결과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