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가정보통신망 빠르고 강해진다
2015-01-20 15:07
- 20일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5월부터 서비스 본격 시작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한층 더 빠르고, 보안은 강화된 국가정보통신망을 새롭게 구축한다.
도는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소방서, 민방위경보통제소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할 국가정보통신망은 정보 보안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전송 방식은 신기술인 캐리어이더넷(Carrier Ethernet)을 활용한다.
또 음성·데이터·방송·인터넷 등이 융합된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 행정포털이나 영상회의, IPTV 등 행정기관 내부 업무는 물론, 각종 민원업무도 신속하게 처리해 도민 행정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은 ㈜LG U플러스에서 5년간 담당하게 되며, 정부3.0에 맞춰 안전하고 창조적인 도민서비스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첨단 ICT 융ㆍ복합 기술 도입 ▲초고속ㆍ광대역 정보통신 인프라 서비스 제공 등을 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
도 관계자는 “국가정보통신망을 이번에 새롭게 구축, 한층 더 빠르고 안전하게 도민과 소통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