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승용차 사고’ 일가족 6명 중 4명 사망…네티즌 “안타깝다”

2015-01-20 16:26

인제 승용차 사고 현장[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강원도 인제군에서 발생한 승용차 사고로 탑승자 일가족 6명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나타냈다.

20일 국내 한 포털 사이트에는 인제 승용차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안타깝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힘들 것 같다” “항상 운전 조심해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인제 승용차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께 강원도 인제군 남면 어론리 44번 국도에서 발생했다. 운전자 유모(40·경기 평택)씨가 홍천 방면으로 몰던 그랜저 TG 승용차가 도로 근처에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 받은 것. 사고 현장에는 눈이 없었고, 도로도 직선이었기 때문에 눈길 사고로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사고로 함께 차량에 탑승했던 이모(62·여)·유모(41·여)·차모(37·여)씨와 유모(5)양 등 4명이 사망했고, 운전자 유 씨와 유모(3)군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