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내’ 이민정 측 “임신 27주차, 국내서 출산할 것”

2015-01-19 15:17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임신 27주차라고 밝혔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퉁해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민정은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한 점을 이해 부탁드린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이민정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바란다”며 “출산 예정일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