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동양학대학교, 로스쿨 및 일반인 대상 ‘미국변호사시험 직접응시 온라인 과정’ 개설
2015-01-19 10:34
수강생들에 미국 변호사 예비시험 응시자격 주어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최근 국내 법조계 불황의 여파로 국내를 넘어 국제 법률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로스쿨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법률 시장 개방과 잇따른 FTA의 영향으로 국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변호사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미국동양학대학교(AOU, 이사장 김영배)는 미국 변호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미국 변호사 직접응시 온라인학점제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학점제 프로그램 1학기는 본 시험 전에 치르는 예비시험(Baby Bar Examination)에 대비한 필수과목인 불법행위법(TORT LAW), 계약법(CONTRACT LAW), 형법(CRIMINAL LAW)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2학기는 본 시험을 대비한 강의로 편성됐다.
강의는 총 3과목에 대해 한 학기에 각 15회(1회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영어강의 50분과 한국어 요약강의 10분으로 나누고 각 강의마다에 출제 형태의 파일을 제공, 효율성을 높였다.
‘불법행위법’과 ‘계약법’ 강의는 일리노이공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박사 및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김형진 교수가 맡고, ‘형법’은 미국 워싱턴 D.C.주 변호사 김아영 교수가 맡았다.
3과목 외에도 실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5회의 실무특강도 함께 제공되며, 강의와 함께 첨삭지도, 바시험(Bar-Exam) 합격을 위한 맞춤식 강의, 추가 필요에 따른 오프라인 강의, 온라인 진도 관리 등도 제공된다.
미국동양학대학교 김영배 이사장은 “각 강의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국 취업 및 이민 등 국제 변호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미국동양학대학교 홈페이지(www.aou.ac)에서 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3일이다. 미국변호사 직접응시 온라인 학점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38-8685) 또는 이메일(aou.ac@aou.ac)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국동양학대학교는 ‘질 높은 세계화’를 모토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현지어로 교육하고 있는 종합대학교다. 현재 국내에는 총 21개의 대학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AOU 법정대학에 이 프로그램을 개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