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삼시세끼-어촌편 하차..첫방 16일→23일로 연기 "고의성 없지만 우려"

2015-01-16 07:10

장근석,삼시세끼-어촌편 하차..첫방 16일→23일로 연기 "고의성 없지만 우려"[사진=장근석,삼시세끼-어촌편 하차 발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00억 원이 넘는 세금신고누락이 결국 장근석의 발목을 잡았다. tvN 측은 장근석의 '삼시세끼-어촌편'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15일 tvN을 운영하는 CJ E&M은 "장근석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CJ E&M은 이어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며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장근석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장근석의 하차에 따라 삼시세끼-어촌편의 첫 방송 날짜도 16일에서 23일로 1주일 연기했다.

앞서 14일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이미 보도된 것처럼 배우 장근석 씨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씨가 소속되어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힌다"며 "따라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