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설 명절 식품제조업체 위생점검
2015-01-14 13:32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등 집중점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제수용 식품으로 떡류, 만두류, 어육가공품, 식용유지류, 두부류, 묵류, 과자(한과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앞서 사전점검 및 수거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제조가공실(기계·기구) 위생적 관리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허위표시 및 표시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위생적이며 안전한 식품을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시기별 차등관리해 나갈것이며, 관련 업체 영업자에게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해당 제품을 폐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