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딸들은 곤히 자고 있겠지요” 눈물 흘린 종북콘서트 논란 황선 구속
2015-01-14 09:5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딸들은 곤히 자고 있겠지요” 눈물 흘린 종북콘서트 논란 황선 구속…눈물 흘린 종북콘서트 논란 황선, 구속 전 글 남겨
종북콘서트 논란의 중심이었던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14일 새벽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종북콘서트 논란의 황선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종북 콘서트 논란의 황선 씨 저서와 일기장, 이적단체 활동 내용, 이적 발언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황선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검찰이 여론몰이를 한다고 느낀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 같은 날 ‘이 소박한 계획 방학이 끝나기 전에, 아가.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있습니다. 딸들은 곤히 자고 있겠지요. 어젯밤, 엄마 힘내 하고 전화를 주더군요. 내일은 달려가 품에 안을 수 있기를’이란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