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도서관 회원카드 분실 및 훼손으로 인한 재발급과 회원카드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모바일 회원증 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회원증은 스마트폰의 ‘Play스토어’, ‘앱스토어’ 에서 ‘청주시립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로그인을 거쳐 ‘회원증’ 메뉴로 접속하면 QR코드 회원증이 생성된다.

기존 카드와 달리 모바일 회원증은 발급 시에도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카드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회원카드 분실·훼손에 따른 재발급의 번거로움 없이 카드를 지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장점이 있다.

아울러 청주시는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경영경제, 자기계발, 소설, 인문, 건강, 취미, 키즈북 등 총 4,363권의 전자책과 들려주는 도서관 오디오북 556권을 구비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하여 회원 가입 후 PC와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상당도서관, 청주청원도서관, 청주목령도서관, 청주오송도서관, 청주서원도서관, 청주흥덕도서관,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 청주옥산도서관 총 9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