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 12일 취임

2015-01-09 11:37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사진)이 오는 12일 공식 취임한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10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해 신임 사장을 공모했으며,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거쳐 선임 절차를 완료했다.

김 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을 거쳐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으로 재직해왔다.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특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과거 건설교통부(현 국토부) 신도시자문위원회,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도시연구원 자문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건설산업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는 대한주택보증 비상임이사로서 리스크관리와 연구개발 기능 확대 등에 대한 정책을 제시해왔다.

김 사장은 오는 12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 12월 주택도시기금법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7월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을 전담 운영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