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부품협회-NSF 인터내셔널,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15-01-08 17:51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회장(왼쪽)과  밥 프래어(Bob Frayer) NSF자동차부품인증개발총책임자가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부품협회]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은 NSF 인터내셔널(International)과 8일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회장,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무이사, 밥 프래어(Bob Frayer) NSF자동차부품인증개발총책임자, 양경희 NSF 한국‧일본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사무국에서 체결식을 열었다.

NSF 인터내셔널은 1944년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써 제품표준, 제품검사,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 등 안전한 제품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인증분야의 선두기관이며, NSF 인증서를 취득했다는 것만으로도 공신력을 인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갖춘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체부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안정성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NSF 인터내셔널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롭게 시행된 대체부품인증제도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양 기관은 △한국 자동차부품 시장에 대체부품인증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협력 △부품인증 프로그램 정책 개발 △생산자 승인을 위한 승인·심사 요건 개발 △전문가 자문,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대체부품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유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