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산림청, ‘SW제값주기’ 우수기관 선정

2015-01-08 14:08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신한카드와 산림청이 ‘소프트웨어(SW) 제값주기’ 정책 관련 우수 발주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윤종록 2차관이 우수 발주기관 및 추천 SW기업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수 발주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청취하고 기업들을 격려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건의사항을 받기도 했다.

SW기업들은 총 21개의 우수 발주기관을 추천했고 협회 임원단의 검증 및 투표를 통해 신한카드와 산림청이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SW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해 SW품질 검사 비용을 별도로 마련, 전문업체를 통해 성능테스트 도구와 테스팅 아웃소싱을 발주하고 적정 비용을 지급했다.

산림청은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 구축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요구사항을 명확히 하고 분리 발주를 통해 패키지SW 라이선스 비용을 정확히 인정해 지급했다. 수주 SW기업도 사업을 기한 내 종료하고 적정한 대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윤 차관은 “앞으로 매 분기 우수 발주기관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SW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