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언브로큰’·‘워킹걸’·‘패딩턴’ 개봉 불구 박스오피스 1위 굳건

2015-01-08 08:31
‘국제시장’·‘테이큰3’ 등 스크린 점유로 신작 고전

[사진=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언브로큰’ ‘워킹걸’ ‘패딩턴’ 등 신작들의 공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7일 18만 87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836만 2600여명을 기록했다.

2위는 마니아 층이 확실한 ‘테이큰3’로 6만 66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4만 1900여명.

이어 ‘마다가스카의 펭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언브로큰’이 각각 4만 7800여명(누적 관객수 101만 8300여명), 2만 9600여명(누적 관객수 447만 8500여명), 2만 67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7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언브로큰’과 함께 7일 개봉한 ‘패딩턴’, ‘워킹걸’은 각각 1만 5400여명(누적 관객수 2만 7600여명), 1만 4200여명(누적 관객수 1만 800여명)을 기록했는데, 두 작품의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는 343관 941회, 296관 964회로 ‘국제시장’의 4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