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국 35만 명 농업인 대상 실용 교육
2015-01-07 17:20
2월 28일까지 가축방역 등 현장에 유용한 과정 진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이달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국의 농업인 35만 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157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새로 개발한 농업기술을 확산하고, 가축방역 등 농정시책과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가축방역과 FTA 대응 농업 정책, 쌀 산업 대책, 농업 관측 등 국정과제와 바뀐 농업 정책과 연계해 이뤄진다.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방역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 가축방역 동영상 상영과 홍보책자 배부 등 입체적 교육을 할 계획이다.
박공주 농진청 역량개발과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가축방역 등 변화된 농업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농업인 요구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