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보건행정학과 명품학과로 거듭

2015-01-07 09:46
국가 면허 의무기록사 합격률 68% 전국 최상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비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학생들이 제31회 의무기록사 국가 면허 시험에서 전국 관련 학과 중에서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발표한 제31회 의무기록사 국가 면허 시험 전국 합격률은 40.2%를 기록한 반면 전주비전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40명 응시생 가운데 27명이 합격해 68% 합격률를 기록, 전국 관련 대학 학과 중에서 최상위 면허 취득률을 보였다.

대학관계자는 "2014년도 학과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보험심사평가 및 병원코디네이터 시험에서는 전원 합격했다"며 "지난해 12월 17일에 발표한 국가공인 병원행정사와 건강보험사 역시 각각 89%와 93%를 기록해 4년 연속 전국 및 도내 관련 학과 중에서 최고의 자격증 취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행정학과 김승희 학과장은 “면허 및 자격시험에 대비해 학과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모의고사 시험과 특강, 자율학습 실시했던 것이 학생들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돼 합격률을 높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 평가와 의료서비스 산업의 발달과 함께 최근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보건행정학과는 의무기록사 국가 면허,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및 건강보험사, 병원코디네이터, 보험심사평가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졸업 후 의료기관의 원무행정, 보험청구 및 의무기록 분야 등의 전문 직종에 종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