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E7' 등 인도서 공개
2015-01-06 16:20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E7', '갤럭시 E5', 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갤럭시 E7과 갤럭시 E5는 각각 5.5형, 5.0형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120도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팜 셀피', 피부톤·눈 크기·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 E7은 화이트·블랙·블루 색상으로, 갤럭시 E5는 화이트·블랙·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만3000루피(39만원대), 1만9300루피(33만원대)이다.
이날 함께 선보인 갤럭시 A5와 갤럭시 A3는 각각 6.7mm, 6.9mm의 슬림한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의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