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오는 12일부터 거래 개시
2015-01-06 15:07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시장 개장일인 12일부터 본격 개시된다.
6일 한국거래소와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본격 시행함에 따라 관련 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설된 시장은 기업들이 할당 받은 온실가스 배출권(KAU) 또는 상쇄배출권(KCU)을 공개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런 이유에서 실제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른 공적금융기관 및 할당대상 업체로 제한된다.
한편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리는 개장식에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윤성규 환경부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