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충남형 6차산업화’ 추진”

2015-01-05 07:05
- 7~8일 두레기업 창업·육성 사업설명회…사례발표 등 진행 -

▲충남도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은 7일부터 이틀간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성공적인 농업6차산업화 추진을 위한 ‘2015년도 사업설명회 및 사례발표’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45개 마을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형 농업6차산업화 마을단위 두레기업 창업·육성사업의 내용 및 지원방향 ▲향후 추진계획 설명 ▲6차산업화 우수 마을 사례발표가 함께 진행된다.

 도 6차산업화는 지역 특색에 맞는 농촌자원을 발굴해 1차·2차·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과 체험, 문화가 융합된 마을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충남형 6차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결과 지금까지 25개 사업단이 선정됐고 2012년. 2013년 사업을 추진한 사업단은 대부분 완공해 올해부터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청양의 미녀와 김치, 아산의 제이에스, 논산의 진밭들 우주 등은 공동사업의 성과를 마을주민에게 환원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농업 6차산업화의 저변을 넓히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레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마을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오는 3월말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그간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농촌 건설을 위한 3농혁신의 한 방편으로 6차산업화 지원 사업을 역점 추진해 왔다”면서 “민선6기 기간에는 도내 56곳의 두레기업을 창업·육성해 나갈 계획인 만큼 관심 있는 마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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