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슈퍼푸드 5가지보다 확실한 영양 덩어리 '채소 베스트 10'

2015-01-02 14:40

1월 슈퍼푸드 5가지, 1월 슈퍼푸드 5가지, 1월 슈퍼푸드 5가지. 1월 슈퍼푸드 5가지[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영양 가득한 채소 베스트 10이 선정됐다.

최근 미국 질병관리 센터(CDC)가 '최고의 과일, 채소' 47가지의 목록을 발표했다.

1위로 선정된 '물냉이'는 노화 방지에 효과적으로 사과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4배나 높다. 또 100g을 섭취할 때마다 일일 비타민K 권장량보다 238%를 채울 수 있다. 또 항암에 효과적인 페닐에틸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다량 함유돼있다. 다만 물냉이를 열로 조리하면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2위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배추'로 칼슘과 철분이 높아 심장 건강에 특히 좋다. 또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해 변의 양을 증가시키며, 장의 운동을 촉진해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3위는 스위스 근대다. 당뇨를 막는 효과가 뛰어나며 안토시아닌을 포함해 13가지 종류의 폴리페놀 산화방지제가 포함돼있다.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이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 섭취가 높은 사람일수록혈중 포도당 조절이 더 수월했다.

4위 '근대'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성장발육 촉진에도 좋으며 비타민A가 풍부해 밤눈이 어두운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5위는 '뽀빠이'도 좋아하는 시금치다. 근육 발달에 좋은 철분 함유가 높으며 식욕 억제 역할을 한다는 스웨덴 런드 대학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 식사 전 시금치를 이용한 음료를 먹으면 종일 식욕 조절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6위 '치커리'는 질병 예방에 좋은 영양소인 폴리페놀 함유가 아주 높다. 성인병에 효능이 있으며 치커리의 쓴맛인 인타빈은 소화촉진과 혈관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알려졌다.

7위는 '상추'다. '간호사건강연구'에 의하면 매일 상추를 먹는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만 먹는 사람보다 엉덩이 골절을 앓을 가능성이 30% 낮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 역할을 하며 신진대사를 돕고 몸의 긴장을 완화해 피로 회복에 좋다.

8위 '파슬리'는 작은 잎만 먹어도 비타민K의 일일섭취량을 거의 채울 수 있다. 짙은 향의 허브를 음식에 첨가하면 음식을 먹을 때 지방이 포함되어 있거나 칼로리가 높지 않아도 포만감이 올라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9위 '로메인 상추'는 남성 생식기능에 좋은 엽산이 다수 함양돼있다. 그러나 여자에게도 로메인 상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로메인 상추는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며 출산 여성에게 젖 분비량을 증가시켜준다.

10위는 콜라드 그린스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영양연구학지'에 따르면 담즙을 결합하는 항동맥경화약과 찐 콜라드의 효능을 비교한 결과 콜라드 그린스의 효과가 13%나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