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제주 서귀포여고에 기숙사 기증

2015-01-01 11:40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이 제주 서귀포여고에 학생 기숙사인 ‘우정학사’ 기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여고에서 생활관 및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는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됐다. 기숙사 27실과 독서실 등의 학습,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현을생 서귀포시장, 오태열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승식 서귀포여고 교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학생들에게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서귀포여고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