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BS 연기대상' 전지현, 대상과 더불어 3관왕

2015-01-01 01:16

[사진=SBS 연기대상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전지현, SBS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12월31일 ‘2014 SBS 연기대상’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이휘재, 박신혜, 박서준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전지현은 SBS연기대상을 수상하고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자기가 상을 받기까지는 김수현이 공이 컸다며 김수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가 작년 이맘 때 방영하고, 1년 뒤 이 자리에 서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말문을 연 뒤 “가장 먼저 박지은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장태유 감독님 ,현장에서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어메이징한 상대배우 김수현에게도 감사하고 너 덕이야 고마워”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녀는 “작품을 할 때마다 사실은 많은 관객여러분들, 시청자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마음 항상 간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저의 남편 최준혁 씨와 저와 함께 최고의 한 해를 함께한 문화창고 대표님과 이 기쁨을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전지현은 방송 3사 PD가 선정한 프로듀스상과 베스트커플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