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직비리 원천봉쇄로 투명행정
2014-12-31 14:5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자율적 내부통제를 성실히 수행한 공무원을 선정, 31일 종무식장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46개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부서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발생 가능한 공직비리와 행정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 스스로 점검하는 시스템으로 시는‘청백-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수 공무원 선정과 함께 실무위원회 자체평가에서 논의된 자율적 내부통제 관련 개선방안을 적극 수용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가 의지를 갖고 스스로를 부정과 비리로부터 결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IT를 기반으로 하는 5대 정보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인사, 인·허가)을 연계해 비리의 징후가 있을 때 자동경보가 이뤄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