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도시철도, 산동성 경제발전 이끈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36)]
2014-12-31 14:11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28일 중국 산동성 도시철도가 개통된 후 산동성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산동성정부의 중점사업이었던 칭옌웨이롱(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롱청) 도시철도가 28일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정부관계자 뿐만 아니라 중국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산동성방송국 관계자는 “28일 기차역에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면서 “사업하는 사람들과 여행객들의 이동이 많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산동성 도시철도가 개통되며 그 동안 칭다오-웨이하이 4시간, 칭다오-옌타이 3시간30분 거리가 칭다오-웨이하이 1시간30분, 칭다오-옌타이 1시간 거리로 좁혀졌다. 또 옌타이에서 지난시까지는 기존 6시간에서 3시간30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중국 물류핵심도시로 준비하고 있는 옌타이시는 산동성 연해지역의 발달도시인 칭다오, 웨이하이를 비롯, 지난시를 통한 내륙까지 빠른 운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