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브랜드 이미지 국제적 향상
2014-12-30 11:12
부천시 브랜드 이미지 국제적 향상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21일 이탈리아 로마(IALS Via Frascassini60)에서 개최된 ‘플로이도 잼(Fluido Jam)’에서 우승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플로이도 잼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비보이 배틀 대회로 유럽 내에서 영향력 있는 대회 중 하나다. 대회기간에는 5:5 팀배들 대회 외에 비보이 워크샵, 키즈배틀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유럽권역에서 예선에 참가한 50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2팀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에서 초청된 해외초청 게스트 팀을 포함해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올해 플로이도 잼 5대5 배틀 대회에는 진조크루의 멤버인 F.E(오철제), VERO(장지광), OCTOPUS(황명찬), MOLD(이태규), SOMA(김우중)이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에 앞선 18일에는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주 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지원한 쇼케이스를 통해 로마 쇼핑상가 Porta di Roma 야외공연장에서 이탈리아 국민과 한국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진조크루는 지난 2009년 플로이도 잼에 처음 초청받은 이후 올해까지 총 4번의초청을 받았다. 대회 주최측은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부천시 홍보대사로서 진조크루와 부천시의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여러 해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조크루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