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이정호 사장 취임

2014-12-30 08:22
현장 방문과 점검으로 취임식 대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교통공사 제8대 이정호(李楨浩) 신임사장이 29일 귤현 차량기지사업소와 승무사업소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천교통공사 부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의 관행적 취임식을 취소하고 안전과 현장의 중요함을 강조하고자 공사 사장으로서의 첫 업무를 현장에서 시작한 것이다.

이정호 신임사장[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이날 행사는 이정호 신임사장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30일에는 남・북부 사업소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후 역사와 시설물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정호 사장은 귤현 차량기지 시설물과 승무사업소 등을 돌아보며 현장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정호 사장은 “공사의 안전1번지인 기지사업소를 방문해 반갑다.”며, “전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변화 없이는 조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타성에 젖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임 이정호사장은 인천대건고와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인천대 대학원경영학석사와 가천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인재로 지난94년 인천시 인사계장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후 인천시 정책기획관,자치행정국장,남동구 부구청장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