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정분석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2014-12-29 11:25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의 명성을 지켜 주목된다.

성남시 김남준 대변인은 29일 오전 율동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4일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44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운용 노력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종합평가한 결과,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정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전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이 같은 재정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행자부는 성남시 등 시 단위 지자체 4곳을 포함, 총 16개 우수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지방재정 지자체로 선정된 건 시와 시민 모두 한 마음으로 지방재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 거둔 성과라는 평가다.

시는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이자율이 높은 지방채 349억 원을 조기 상환해 이자 45억 원을 절감했고, 행사축제 경비 등
경상비 절감계획도 적극 추진, 지방재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따라서 지방재정 최우수 단체 선정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김 대변인은 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방세 징수와 확충, 지방세, 세외 수입 체납액 축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재정전망 분석을 통해 재정의 낭비요소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건실한 재정운영을 토대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