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YG, 노나곤 글로벌 팝업스토어 오픈…2017년 1000억 달성

2014-12-29 10:12

노나곤[노나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공동설립한 네추럴나인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노나곤'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던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비롯해 10꼬르소꼬모, 비이커 등 전국 매장과 중국 베이징에 새로 오픈한 10꼬르소꼬모에 입점한다.

아울러 대만의 JAY.CO.LTD (這也有限公司)와 협력해 타이페이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내년에는 일본, 미국 시장을 비롯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매장 콘셉트는 일본의 대표 디자인 회사인 서포즈 사의 유명 건축가 타니지리와 협의해 시티·스트리트·필드 등 3가지 타입을 개발했다. 업체 측은 이날 가수 태양과 2NE1의 CL이 주인공으로 활약한 2015 봄·여른 시즌 메이킹 필름도 공개했다.

노나곤 관계자는 "론칭 6개월만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이태리, 중국, 대만, 홍콩, 한국 등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개발된 노나곤 매장은 2015년 1월 3일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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