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고급 자동차 인재' 키우기 위해 연구위원 3명 선임
2014-12-26 13:56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자동차 핵심기술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위원을 배출했다. 2009년에 처음 도입된 연구위원 제도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연구개발 분야 신임 연구위원은 △엔진성능개발 분야 한동희 위원 △내구성능개발 분야 박순철 위원 △소음진동제어 분야 정인수 위원 등 3명이다.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위원은 1965년생으로 부산대 기계공학 학사, 부산대 기계공학 석사 출신이다.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소음진동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시험5팀 등을 거쳐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1센터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한다.
박 위원은 1970년생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시험2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산대 기계설계학 학사, 부산대 정밀가공시스템학 박사 출신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내구기술팀과 현대·기아자동차연구개발본부 시험1/2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1973년생인 한 위원은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 스탠포드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가솔린엔진성능시험팀과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가솔린엔진시험팀을 거쳐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1센터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할 예정이다.